12편. 미천왕의 2단 반전, 무너진 고구려를 다시 세우다

고구려가 가장 흔들리던 시대 미천왕이 즉위하던 시기의 고구려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강대국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외부 세력의 압박으로 국경이 무너졌고, 국가는 장기간 수세적인 위치에 놓여 있었다. 영토의 축소는 단순한 땅의 상실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자신감이 약화되는 문제였다.이처럼 고구려의 위상이 가장 낮아졌던 시점에 왕위에 오른 인물이 바로 미천왕이다. 그의 통치는 화려한 정복이나 과시적 업적이 아니라, ‘되돌림’이라는 … 더 읽기